경기민예총이 19일 김원웅 광복회장의 8·15 광복절 기념사 전반에 걸친 내용과 뜻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민예총은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를 두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시비(是非)를 걸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특정이념에 편향돼 국민을 편가른다’는 교묘한 발언을 곱씹지 않아도 그 비판 세력들이 이미 오래전 스스로 철벽을 세워 편을 가른 반민족전선의 핵심 인사들과 그 후예들이라는 것을 금세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민예총은 입장문을 통해 8·15 광복 기념 공식석상에서 ‘친일 청산’이라는 최초의 발언이 국민에게 전달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 광복회장의 기념사 전반에 걸친 그 내용과 뜻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표했다. 덧붙여 ‘정신의 광복’을 용기있게 외친 김원웅 광복회장이 새로운 100년의 장벽을 열어젖혔고, 독립운동으로 평생을 바친 당사자와 그 후손들이 모인 광복회라면 당연히 해야 할 말이었다고 지지했다. 또 “잘못 끼운 단추를 풀어 다시 채우는 범국민적 운동이 절실한 때, 당연한 친일 청산에 반대하는 자들은 도대체 누구인가”라며 “지난 잘못된 역사를 단죄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은 국민들이 격동의 역사 속에 함께 불러온 애국의 노래를 비롯해 처음 선보인 ‘아리랑애국가’ 무대로 75주년 8·15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0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 동고동락(同苦同樂)’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아트센터가 주최하고 2020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와 경기민예총이 주관, 수원시가 후원하며 독립운동, 민주주의운동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역사적 과제인 친일잔재 청산 운동의 역동적인 힘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좌석은 30%만 운영됐으며, 관람객들은 대극장 출입구에서 안내에 따라 손 소독과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후 공연장으로 입장했다. 공연장에서는 내부 스태프들이 마스크 착용과 지정된 자리 착석 등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첫 번째 무대는 고운 한복을 입은 소년소녀합창단 싱잉엔젤스가 청아하면서도 구슬픈 목소리로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열창했다. 이어 막이 오르고 “애국찬가 페스티벌”이라는 외침과 함께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성남문화재단(이사장 은수미, 대표이사 노재천)이 ‘2020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연재 채널을 확정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작품 연재 단계에 돌입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달 30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명중, EBS), 교육용 웹툰 플랫폼 EBS툰의 서비스 운영사인 ㈜아이나무(대표 박보미)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독립운동가 웹툰의 연재와 웹툰 콘텐츠의 효과적인 노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아이나무는 자사가 운영하는 교육용 웹툰 플랫폼 EBS툰의 메인에 ‘독립운동가 웹툰 전용관’을 오픈하고, 재단은 웹툰 작품을 해당 전용관을 통해 연재하게 된다. 또한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해 독립운동가 웹툰을 홍보할 예정이다. ‘2020 독립운동가 웹툰’은 8·15 광복절을 기점으로 연재를 시작하며 매주 1화씩 약 6개월간 선보인다. EBS툰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버전과 15세 이상 일반인 대상의 버전을 동시에 연재해, 부모와 자녀 세대가 연령을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성남문화재단